30대 이후라도 라식과 라섹 수술을 추천하는 5가지 이유

 이 글을 쓰는 저는 이미 20년 전에 라섹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전제품에 비교를 하자면 건조기와 식기세척기를 사고 난 후의 후회가 왜 내가 이제서야 샀을까? 라면, 수술후의 후유증에 대한 글들을 보시더라도 저는 권유하고 있습니다.

눈이 나빠도 수술하지 않는 이유?

1. 사실 안경을 쓰는 것은 장점은 없습니다. 단언합니다. 아마도 어린 시절부터 안경을 썼던 사람들이라면, 그냥 그 불편함이 생활습관에 자연스레 녹아들었기 때문입니다. 

2. 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서 더 이상 눈은 나빠지진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내 눈처럼 내 삶의 일부분인 것처럼 그냥 보물 아끼듯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수술받기 무서우니까요.

3. 위에서 얘기한 부분입니다. 무섭습니다. 수술을 하려다가도 실명의 위기가 어쨌다. 저쨌다라고 하면서 안과의사 중에 수술안 한 사람을 거론합니다. 수술 전에 많이 찾아보셨을 겁니다. 물론 주변에 수술의 부작용을 겪는 사람은 있긴 합니다.

그렇다면, 수술 받은 사람의 생활은 어떨까?(철저히 제 경험)

 

저는 라섹수술을 20년 전에 받았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지금처럼 공장에서 찍어내듯 라식과 라섹수술을 하는 곳은 많진 않았습니다. 저 또한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아직 기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받아 들여서 병원에서 진행했고, 그 이후 20년을 살아왔습니다.

지금 눈에 문제가 생겼나? 비문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건 라섹수술때문인가?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비문증은 20대에도 생기기도 하고, 60대에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안이 오면서 생기는 게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시력은 유지가 되나?

사실, 나이가 들면 눈이 점점 좋아진다고 이미 얘기를 들었기에, 놀라진 않습니다만, 1.2, 1.0 시력을 유지합니다. 다만, 조금씩 노안이 오는 것 같긴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시력이 제대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습니다. 

30대 이후라도 라식과 라섹 수술을 추천하는 이유?

1. 정말로 삶이 달라집니다.

이런 얘길 할 수 있는 이유는 지인을 수술을 시켰습니다. 무서워하는 게 여태껏 문제였고, 그냥 자신감을 줬습니다. 수술의 부작용은 사실 시력이 급 좋아진 것 같진 않습니다. 0.8이상은 되는 시력으로 돌아왔고, 빛번짐이 좀 있습니다만, 사람은 금방적응합니다. 왜냐면, 당신도 당신의 안경에 바로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여름과 겨울 당신의 모습을 돌이켜 보십시오. 여름에는 콧잔등의 땀과 테에 묻는 염분들, 위생적이지 못한 착용한 안경, 겨울에는 어딜들어가도 뿌옇게 변하는 세상.. 그 모든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수술 시 책을 많이 있는다고 하면, 각도를 조절합니다.

대신 눈을 더 좋게는 못한다고 합니다. 깎는 각도에 따라서 난시가 조절되는 게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수술한다고 해서 안경을 다 벗는 건 아닐 수 있겠지만, 벗을 확률이 대부분입니다. 

3.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눈의 개방감을 꼭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눈 수술 후 일어나서 눈을 떴을 때 그 모든 게 보이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년이 지났지만, 그 날의 충격을 아직도 제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을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4.비용적 부분을 고려하시면,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안경테값과 렌즈의 가격은 당장은 수술값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쌉니다만, 딱 몇 년을 두고 봤을 때에는 무조건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내 눈의 값어치를 돈으로 매기긴 어렵겠지만, 저는 99%의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실행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5.30대 이후의 외모도 중요합니다.

안경을 써서 멋있거나, 이쁜 사람은 안경이 없어도 멋있거나 이쁩니다. 안경을 쓰게되면, 눈의 크기가 줄어들고 인상도 좋아질 리가 없습니다. 다만, 렌즈가 얇거나 패션으로 안경테만 쓴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나이가 들수록 당신의 인상은 당신이 결정하셔야 합니다.

라식과 라섹수술은 이젠 어떤 좋은 기계에서 하느냐가 문제일정도로 정교화 되어있습니다.

제가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있긴 있습니다만, 정말로 우리가 인터넷에서 보는 것처럼 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번개를 연달아 맞을 확률입니다. 길거리의 돌부리가 무서워 걷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저는 극 초기 라섹 수술이 생긴 지 얼마 안되어서 받았지만, 또 그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수술을 해야 하는 병원을 잘 알아보고, 비용을 고려하겠습니다. 식기세척기보다 더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는 바로 수술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