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안에 생긴 뭉친 지방종, 병원에 가야 할까?(정형외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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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뭔가 피부 속에 만져지는 것은 지방종?
별 다른 이유 없이 40대에서 50대 라면, 피부 안에 뭔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팔을 접을 때, 팔 안쪽의 뼈가 살짝 튀어나오는 그 부분에 뭔가 뭉쳐지는 게 만져 졌습니다. 이것을 지방종 이라고 하더군요. 의사 선생님은 지방종이라는 얘기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2. 동네 정형외과 후기
정형외과를 가서 접수를 하고 나면, 엑스레이를 찍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팔 부위를 몇 장 찍고 나서 무한 기다림이었습니다. 사실 동네 정형외과를 정말 싫어하는 게, 정형외과는 물리 치료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이나 다친 사람들이 환자로 많기에, 별도로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많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다른 내과나 이비인후과와도 기다림의 시간이 차원이 다릅니다.)
2-1.엑스레이 사진 촬영
의사 선생님 진찰이 이뤄지고, 엑스레이에서는 뭔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택 진료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초음파 진료가 이뤄지게 됩니다. 엑스레이에서 보시고는,
이러한 증상을 종양이라고 일컫고, 악성 종양의 경우에는 흔히 암이라고 얘기하는 것이고, 악성이 아닌 것은 물 혹이나 진단서에서 보듯, 신생물이라고 얘기하셨습니다.
2-2. 초음파 진료(선택사항)
초음파 진료를 통해, 저의 경우에는 물 혹이 아니지만, 사진에서 보여지는 증상 중에 지방종으로 추정되는 것이 근막까지 건드리는데, 사진으로 볼 때에는 악성 종양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근막을 뚫어버리는 경우가 대체로 악성이라고 거듭 말하였고, 중요한 증상 중에 만졌을 때, 아프지 않기에 저 또한 그렇게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3. 대학병원에서 제거 수술이 필요?
정형외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제거하기를 추천하였습니다. 사실, 엑스레이나 초음파를 통해서 어떤 것인지 100%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경우에는 6개월 단위로 검사를 할 필요는 있다고 하시면서, 중간에 혹시라도 크기가 커지거나 혹이 아프거나 하다면, 바로 병원에 내방 하여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병원에는 무조건 돌려서 얘기합니다. 확정적이라고 보이더라도 확실하게 얘기하는 법은 없습니다.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만져서 아프거나, 초음파를 찍어서 근막을 확실하게 건드리는 모습이 없다면, 제거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또한, 몸에 이런 게 있는 게 싫다면, 바로 종합병원에 방문해서 제거하는 분들도 많다고 했습니다.
4. 동네 정형외과 진료비는?
평일, 저녁 6시 이전 진료비는 초음파 진료를 포함하여 28,6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5. 정형외과나 병원에 가야할까?
저는 뭔가 만져진다면, 동네 정형외과는 무조건 방문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약 15일 정도를 미적거리다가 의심스럽지만, 뭔가 수술 받기는 무서워서 머뭇거렸습니다만, 확실하게 진료를 받고,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마음은 후련해졌습니다. 검사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진료는 꼭 받고 오십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지방종의 크기를 측정해주시니, 6개월 이후에 방문했을 때, 얼마나 커졌는지 눈으로 보이기도 하니, 관찰도 되기 때문에, 혹시 라도 뭔가 만져 진다면, 동네 외과라도 내방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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