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널리 퍼지기 전이었던 20년도 더 된 증상입니다. 비염치료를 위해서 그 간 해왔던 것들과 비염이 더 발전되어 축농증에 걸린 후기 및 완화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1.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수십년 간 이비인후과를 다녀도 그냥 스테로이드만 주기 때문에, 잠깐 완화되는 느낌은 있어도, 완치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검색을 많이 해 보신 분들이라면, 한의원에서 체질을 바꾸면 된다고 하시는데, 결국 공기가 안 좋아지거나, 꽃가루가 날린다거나 환절기에는 항상 찾아오는 비염입니다. 다만, 예방은 할 수 있습니다.
1-1. 예방하는 방법?
우선, 어디에 내 코가 반응하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각기 다른 비염요소들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주사(?)라고 할까요? 놓고, 어떤 것이 피부에 반응하는 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확인해보시면, 꽃가루에 반응한다거나, 특이한 계절적인 먼지에 반응한다거나 각기 다른 이유입니다. 의사가 얘기해주시는 그런 부분은 피하고 사는 방법외에는 별다르게 예방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1-2. 병원에 가지 않고 확인 하는 방법?
없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꼭 감기에 걸린 것처럼 재채기를 하면서, 코가 막히고,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 이비인후과를 가시면,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된다면, 완화되는 아스피린이나, 감기약을 받아오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리는 예방을 위한 검사는 필수로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세월이 지나면 축농증으로 더 심해집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닙니다. 다만, 축농증으로 코의 '농'이 차게 되면, 바뀝니다. 그나마 알레르기성 비염은 머리만 아픈 정도입니다만,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면, 수 개월을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축농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깨질 듯한 두통
- 코 안에 농이 가득 차서 불편
- 몸살 걸린 것처럼 너무 나도 아픔
몸살 난 것처럼 너 무나도 아픕니다. 두통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게 아닙니다. 한 달에서 두 달정도 아픕니다. 코 안의 농이 썩어 들어가니, 지속되다 보면, 오렌지 주스 같은 것이 코에서 나옵니다. 정말로 이거 보시면, 심각할 정도입니다.
2-1. 축농증 완화를 위한 몇 가지 방법
1. 코 세척
병원에서는 코를 세게 풀지 말라고 하면서, 지금은 예능인인 '이상민'이 광고하는 그 코를 세정하는 것을 하루에 세 번씩 하시면 조금은 완화됩니다. 사실 코 안에 식염수 농도의 소금물이 들어가면서 코의 농과 섞여서 나오기만을 기도하셔야 합니다.
2. 코 세게 풀기
병원에서는 절대로 코를 세게 풀면 안된다고 했고, 유튜브나 인터넷을 검색해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코의 세균 덩어리가 귀로 들어가면 중이염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코를 세게 풀지 않으면, 코 안의 농이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코의 구조는 풍선을 입으로 불 때, 입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세게 풀지 않으면 코 안의 농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귀의 중이염을 각오하더라도 코 안에서 썩어 들어갈 농을 미리미리 빼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의학적 지식으로 접근하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축농증을 걸려서 몇 달을 고생하다가 하지 말라는 것을 해보니, 그 당시에 깔끔하게 나았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독한 약을 먹어도 낫지 않던 축농증 증상이 완화되었기에, 저처럼 몇 달 고생하지 마시고, 농을 스스로 빼내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
2-1. 코청이 날아갈 듯 코를 푼다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와 귀는 이어져 있기 때문이죠. 사실 코를 세게 풀기 시작한 뒤로부터는 귀가 살짝 아파오는 날도 있습니다. 다만, 코만 아프면 참겠는데, 두통이 심하게 오기 시작하면, 정말로 회사에 가기 싫고, 집에 혼자 있기도 싫습니다.
약을 강하게 먹으면 졸음이 오기 도 하고요. 저는 하루 세 번 코를 세척하면서 코의 농이 나오도록, 세게 풀었고, 오렌지 색깔의 물이 빠져나온 뒤로는 두통이 완화되었고, 축농증 증상이 없어졌기에 말씀드립니다.
3. 코감기가 오면 무조건 축농증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축농증 환자들은 코를 자주 풉니다. 이유는 코의 점액이 농이 되어 차지 않게 하기 위해서 푸는 것입니다. 일반인보다도 콧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축농증 증상이 나오게 되면,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길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바로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코가 나온다면, 바로바로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셔야 축농증으로 가지 않습니다. 깨질 듯한 두통은 코의 상태가 안 좋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식염수 세척과 농이 차지 않게 코를 풀어주신다면, 저처럼 비염에서 축농증으로 발전된 경우에도 좀 완화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